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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광성보

klcyoh 2011. 11. 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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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7

다현이와 함께 강화에서 길을 잃어 버리고 길 마지막에 맞 부딛친 광성보.

둘다 심각한 길치로 , 여기 와본것 같다 혹은 저 높은 전선 철탑 2개 외워라 ! 저에게 묻지마세요 책임 못집니다.

하면서 막다른 길에 막혀서 표지판을 보니 광성보이다.

알아서 아빠 블러그에 올려 놓으라고 하니 그런데로 별별걸 다올려 놓았다.

일주일만 빨랐어도 정말 좋은 색을 냈을 단풍이고 오늘은 날이 흐려 빛이 더욱 바래버렸다.

 

 

 

 

 

 

 

 

 

 

 

 

 

 

 

 

 

 

2012.02.26 아기 엄마와 다시 찿은 광성보. 매표소에서 저는 전에 표를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무료가 안되나요 하니

" 같은 택시 2번 탄다고 요금 안방나요?"하시는 매표소 여자분의 말씀에 박장대소를 하였다.  

 

 

 쌍충비로 신미양요 때 광성보 전투에서 순절한 종군 어제연외 59명의 순절비이다.

 

 신미 충의촌

 

 

 광성포대에서 바라보는 용두돈대

 햇살을  포근하게 안은 광성포대

 

 

 용두돈대

 

 물살이 거쎈 손돌목.  

 

갈대 숲에서 아기 엄마가 찿은 고라니. 나는 노력해도 안되는 이  시각이 부럽다.

 고라 ~고라 부르면 고개를 돌린다.  

 

 때마침 도슨트의 안내가 있어 들어보니 천주교인과 대원군 부친의 도굴등의 설명이 있었고

뱃길에 길을 잃었다고 하면 친절히 맞아줄 조선인것을 상식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내친김에 여러번 갔던 창후리 여객 터미널로 향하였고 한 바케스에 2만원하던 새우젖은 값이 올라있는데 이는 철이 아니였기 때문이고

그래도 4kg을 2만원에 구입하였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철새로 외가리라고 설명해주시는데 갯벌에 적지 않은 수가 있다.

 

 만원짜리 숭어 회를 떠서 집에 왔지만 1/10도 못먹고 애끗은 다현이 한테 전부 먹게 하였는데

 다현이도 지쳐서 못먹는데 며칠전 을왕리가서먹은 12만원짜리 숭어회와는 격이 다르게 맛이 살아 있다고 한다.  

 강화는 좁은듯 넓어 외포리를 지나서도 이 포구는 한참이나 가는탓에 몇번이나 온길이지만  길을 잃어 버린줄 알고 힘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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