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5월의 고성 바다정원카페

klcyoh 2025. 5. 31. 20:35
반응형

2025.05.30 <작성중>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

033-636-1096

속초는 놀러 가는 것보다 쉬러 가는 게 맞는데

항시 오색약수 편한 길 트레킹을 하면서 푸른 석악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고

그다음이 이곳에서 보리밥과 쌀밥이 반반을 시키고 식사를 하고 

바다정원 카페에 가서 마음껏 꽃의 아름다움과 넓은 바다의 풍경을 한껏 즐기고 

호텔에 늦게 체크인하여 5인실임에도 후진 객실을 배정받고 

속초 물항아리 가서 물회와 섭국으로 저녁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갖습니다. 

반찬은 재활용하지 않는 정갈한 것이고

특히 2마리 주는 가자미 뜯는 재미가 좋습니다. 

 

 

샤스타데이지 꽃에는 벌이 가지 않아 냄새 맡아보니 

구린내 비슷하게 나지만 그럼에도

이곳의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들을 보는 재미에 즐겁습니다. 

저희 부부를 반기는 낯선 행성에 온 듯합니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 미안하게 래드카펫을 깔아 놓으셨네요 

장미 같은데 일반 정원에서 보는 수종이 아닌 듯합니다. 

바다다! 고속도로도 없던 시절부터 다녔는데

그 어려운 대관령이나 한계령 굽이굽이 올랐다 내려 

오랜 시간 운행 끝에 마주하던 바다는  어찌나 아름답고 반가웠던지

자신도 모르게 모두들 바다다!라고 외치곤 했었습니다. 

생긴 건 샤스타데이지인데 하는 본새는 영락없는 에끼 나시아입니다. 

어릴 적 파리의 노천카페들을 보면 어찌나 부러웠던지요

이제 대한민국은 K카페로 마을마다 거대한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 

카페 강국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꽃을 사랑하고 선견지명이 있는

주인어른이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차린 건 없지만 마음껏 보라시네요 

오늘도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마무리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한낮의 평온함입니다.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맛있어서 귀한 약 드시듯

하루에 한 개씩 먹었다고 해서  바다정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1개 주문해서 택배(댁배비 3,000원) 발송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수제 캐러멜 2박스 구입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