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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작성중>
여수 오동도를 방문하는것으로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 예정입니다.
가끔 이해 할수 없는 편도도 있다니 ...
모든 배의 운행 자격증은 있는데 아직은 배가 없는데 그래서 인지 더 예뻐 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동도 이름이 어떻게지어 졌는지 궁금했는데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오동잎 처럼 보인다나 , 예전에는 오동나무가 많았다나 ...
호떡 집에 불나면 시끄러운 이유 모르고 사용하듯 불러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기원이 변하거나 아무도 그 이름을 만들었던 기억을 가진 이들이
사라지고 무심히 지나가는 저처럼 무심히 지나가는 이름 그대로 섬이 된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라는 노래가
‘오동동’이 여수 오동도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요?
그리고 ‘오동추’는 ‘오동도로 앞서 걸어가는 오씨 성(姓)을 가지고
이름이 동추인데 뒤에 따라가시던
어르신이 '오동추야~" 를 부르던 말 아닐까요?
하지만 사실은 ‘오동동’은 마산의 먹자골목 동네이며
‘오동추야’는 오동잎 떨어지는 쓸쓸한 가을밤의 묘사라고 합니다.
물이 맑고 작은 고기들의 노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수 밤바다에 뒤지지 않는 여수 낮바다 청아한 풍경입니다.
거대한 동백숲입니다.
섬과 바다의 정취를 모두 품고 있는 풍경입니다.
아늑해지는 이런 바다의 햇살이라니요
하늘과 바다와 햇살과 훈훈한 공기와 내가 ,
이 다섯가지가 하나 되기에 오동이라는 말이
무심결에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풍경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동백이 이렇게 클수도 있다는걸 알게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본 동백들은 가장 큰게 제키만한 크기라 속고 산 기분이 듭니다.
이제 다시 올수 있을지 , 이번 여행 일정을 강행군해서 인지 얼굴이 부었는데,
서울까지 5시간 걸린다고 표시되는데 즐거웠으니
이젠 일상 생활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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