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4
"방수란 집에 물이 세기 전에 대비해서 처리하는 것을 방수라고 합니다." ^^
방수제를 구입하러 답십리동 페인트 가계가 밀집되어 있는 곳을가니
상점 주인이 내 상황을 듣고 하신 명언 같은 말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에 물이세야 그제서야 방수한다고 난리예요!!
내가 아는 방수란 방수제를 사다가 페인트 붓으로 바른다는것과,
예전 방수 시공회사에 다니던 후배가 들려준 이야기 인데 백화점 같은곳에서 누수로 인한 의뢰가 들어오면 한달을
찿아도 원인을 못찿을 경우도 있고 하루만에 찿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바늘 구멍만한 크기도 누수의 원인이되며 하루 만에 찿는 경우는
실적을 올리려고 한달동안 찿는 척을 한다는 이야기 정도 이다.
자 이제 방수 작업을 하자 화이팅^^
인공위성에서 찍은 서울의 모습
(사진은 위성에서 찍은 아프리카 초원지대가 아닌 우리집 옥상 상태이다.)
어느 세월인가 덧대었던 시멘트가 안쪽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얼고 녹기를 오래 하더니
밖의 방수 탓에 오히려 붕 뜨더니 쪼개져 있고 발로 밟으면 푸석 하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가 !!
어떻게 회사일보다 더 힘든것 같고 암담하기만한것이 직장인과 그중에서도 은행원은 회사 그만두면
할일이 없다는 말을 떠올리고 동네 페인트 가계를 찿아가 방수에 대해 문의 하니
방수는 3번을 발라야 제역활을 한다고 하여 뭘 3번이나 바르는가 첨단 시대에 한방에 바르지 하는 의아심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하고
얼마 전 지나다 발견한 신답역 근처의 전문 상가를 찿아 나서서
"우선 빠다를(반죽 액상 돌가루)바르고 방수를 하려고 합니다."라고 하니
동네 페인트 가계 아저씨와 같은 말씀을 하신다.>
방수는 첫째 초벌로 시멘트와 우레탄 방수제가 잘 접착 되도록 고착제를 바르고 하루 말린 후
우레탄 방수제를 바르고 하루뒤 다시 햇빛에 갈라짐을 방지하는 바인더를 바르며 빠다나 시멘트를 얇게 바르는 것은
나중에 더 커다란 일을 만드는 것이므로 방수제를 팔 수 없으며 최소한 투명 방수액을
넣어 버므린 시멘트를 5cm두께로 바르고 시멘트의 독과 우레탄은 상극이므로 2년이 경과하여
시멘트 독이 날라간 상태에서 우레탄 방수제를 발라 줘야 한다는 설명이시다.
옥상 방수 공사를 하다가 옥상보다 더 높게 자란 은행나무 잎을 보면서 행복이 가슴에 차오르는것을 느껴본다.
우리집 일을 많이 해주시는 동네 보일라 집 아저씨에게 문의하자 최소 시멘트 50푸대와 모래 한차분이 올라야 하며
시메트 한포 4만원 인부 하루 공임 15만원에 2사람을 써야 한다고 한다.
시멘트 한포 값은 보통 4천원이니 이도 공임이 포함된것이며 사다리차도 사용해야 한다고 하니 비용이 점점 커져만간다.
(이 부분은 옥상이 받는 하중이 부담이 되어 포기함.)
조금하다 공사를 멈추고 다시 햇살을 가득 안고 있는 은행잎을 행복하게 바라보는데
얼마전까지도 그렇게 여리고 작은 모습으로 탄성을 나오게 하더니 지금은 성큼자란 모습이다.
우선 창문위로 물이세는 의심스러운 부분을 밖에서 우레탄 방수제로
대충 발라보는데 ..............
옥상 방수 공사중 의심 가는데 페인트 한번 칠하고 놀고 있다 잠들어 버렸는데
장마 오기전에 함 되는거 아닌가
해가 기울어져 이제 시작 할까 하는데 오늘 석양은 저리도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만 보고 있다.
결국 한 소리 듣고 일을 하는데 이제는 내일 바닥을 완전히 씻어 내야 하므로 몸이 바쁘다.
폐기물 쓰레기 봉지를 봉지당 1,800원에 2개를 구입하고 망치로 두드려서 공간이 있듯 울리는 부분을
비슴드하게 방치질을 해서 깨서 나가며 봉지에 담기 시작했다.
방수이야기 하다 봉창 두드린다 할지 모르지만 다들 나와 같은 상식과 게으름을
피울것 아닌가. " 방수도 모르면서 "
보통 바닥을 물로 깨끗이 씻을 생각을 하는데 이는 물이 완저히 마르기까지 3일이 또 지나야 하므로 주의한다.
나처럼 뒷곁 칠하는데 그냥 밀어 붙이는데는 댓가를 받게 되는데 이도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잊어서이다.
"물과 기름은 상극" 이라는 말을........ㅍㅍ
하도 \53,000원 13L
중도 \67,000원 18/L
상도 \ 105,000 14L
방수 계속 진행중 .... 빠다는 PVC이므로 두껍게 바르면 한달이 되어도 마르지 않으므로 금간곳이나 파손 부위만 발라야하며
가만히 원료를 살펴보니 회사 공장에서 여성용 가방의 손잡이 이음매에 바르는 기리메약과 동일한 방법이고 거의 유사한 약품이다.
POLYURETHANE 은 독일에서 개발된 것으로 여성용 가방 표면원단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 또 보통 원단의
뒷면 방수를 위해 사용되는데 이것에 색소를 넣어 손잡이 이음메나 악세사리 테두리에 바르는데 가끔 이것이 죽 찢어지면서 일어나 크레임이 걸리곤 하는데
이것을 방수 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하여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하단에 하도 고착제를 발라 시멘트에 충분히 스미여 중도 우레탄 방수제를 붙잡아 주고 (가방의 후노리와 같음)
이후 중도를 바르는데
이경우 방수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두껍게 하는것보다 얇게 2회 정도 바르는것이 효과가 크다
마지막 자외선에 약하고 쉽게 찢어지는 중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상도를 바르는 것이 가방 손잡이에 기리메 색소를 바르고 손에 묻지 말라고 바인더를 바르는것과 완전 동일한 공정이다.
후기 ㅁㅁ ㅁ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2차 방수시 방수회사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다. 회사 2층이 방수회사였다니.... 평소 친하게 지냈는데 알고 보니 방수회사이고
중국에서만 5년 출장 작업을 하였다고 하신다.
1.기존 바닥을 잘 긁어 내는것이 비결이다.
2.하도를 반드시 발라야 중도를 붙잡아준다
3.방수의 효력은 두께에서 눌러야 제 역활을 하니 17평이면 중도 10통을 들여 부어야 한다.
중도는 2틀 정도 말려도 끈적한데 상도를 잘 붙게 해주며 내부는 3개월정도 지나야 건조가 마루리 된다.
중도는 경화제 작은것과 함께 섞는데 판매처에서 믹서기를 빌려 주는데 중도 하단은 침전물이 가라 앉아 돌덩이 같아서
조금씩 상단부터 넣어 조금조금 돌리면서 섞어야 하고 그렇지 앉고 하단까지 내려 돌리면 통이 돌거나
거의 기계 혼자 돌아가서 상당히 위험하다.(본인 크게 부상 당할뻔 했는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슴)
중도 통은 긁는 것으로 올려서 연다. 중도는 바르는 것이 아니라 기구로 긁어서 3미리 정도로 덮는 것이며 사전 움푹 파인곳은
석고처럼 강력하게 굿는 빠다로 메꾸어 놓는것이 좋다 (시판된지 얼마 안된것)
4.상도는 우레탄이 햇빛에 상하는것을 막아주므로 반드시 해야 할 중요 품목이지만 상도자체가 중도를 파괴하므로 얇게 발라야 한다.
5.모든 방수는 새벽에 시작 하여야 하는데 이는 낮의온도로 방수의기포가 발생하고 특히 잠자리등이
물인줄 알고 달라 붙고 다른 벌레들도 극성을 부리기 때문이다.
이후 3년이상 물한방을 세지 않았다
'- 행복한 이야기 - >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퓨터 용량 단위,속도 (0) | 2011.06.18 |
---|---|
청파중앙교회 야외예배 (0) | 2011.05.25 |
방사능 현제 안심 할 만한 수준인가? (0) | 2011.04.05 |
휴대폰 전화번호 옮기기 (0) | 2011.03.16 |
청파 중앙교회 행사사진 (0) | 2011.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