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딸 -/좋은 가방 고르기

가방 수선을 위한 도꾜 출장.

klcyoh 2009. 11.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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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1월9일 ~11월13일

오전 일본 사무실에서 보낸 김대리의 메일에

 도쿄 외곽 하마 코렉스 창고의 제품을 검사하자

10PCS 중 9개가 전부 불량이라고 하였고

이는 사무실을 뒤집기에 충분한 폭팔력이 있었고 메일의 사진을 본 직원들의

평은 제품이 아닌 쓰레기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本日金スーはアオキ様倉庫に検品に行っていますが山本バイヤーより連絡があり下記商品が汚いと
>> 連絡がありました。
>> 金スーから韓国に連絡を入れてくれとの
>> ことなのでメール転送します。
>> 数量が多いし大変ですよ!!

 

 

사진과 회사에 비치된 입고 스와치를 확인한 결과

원단의 터치가 약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이므로

열풍기로 표면을 쬐어 펴고 스타핑을 보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문제는 아무리 주의 해도 발생하는 법 . 전부터 현지 공장에서의 메일에

생산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였지만 사진으로는 모두 작업 불량으로 보기에 충분하였다.

이제는 가장 빠른 수습이 바이어에게 신뢰를 주는 법이다.

 

 공항 3층에서 로밍폰을 임대 하였다.

받을 때는 분당200원 걸때는 분당1.200원으로 비싼 편이며 하루 임대료는 2,000원이다.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지만 문을 연 곳이 없어

컵라면과 삼각 김밥을 구입하고

숙소 사진의 작은 길 건너 앞의 작은 공원이 있어 들러 보았다.

호텔의 아침은 오전 7시 부터 제공되지만

긴시쬬에서 초고까지 가려면 1시간 40분에 창고까지 택시로 들어 가기에

7시반 출발이므로 아침 5시에 일어났어도 시간이 부족하다.

 

 

 사적으로 표기된 건물이 공원 한귀퉁이에 있다.

 

 

 

 

 나리타 공항에서 올 때도 그렇지만 지진의 영향으로 건물이 낮은 것인지

도시 전체를 아담하면서 편안하게 조망하게 한다.

 어디든 역 근처에 담배를 피는 장소가 있고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과 스스럼 없이

담배를 핀다.

 철도마다 소속 회사가 다른 곳이 있어 내린 후 외부로 나가 다시 타야만 했다.

 2동 3층으로 된 창고는 넓고 조용하지만 휴식 시간이 되자 많은 아르바이트 근무원들이

몰려 나왔고 근무하는 동안은 일을 찿아서 정말 열심히 한다.

 

 

 일본은 110v를 사용하기에 한국에서 가져 온 승압기는 위험할 지 몰라

사용이 금지되어 근처 부자재 마트에서 급히 열풍기 2대를 새로 구입하였다.

실험 결과 열을 쬐자 바로 펴져 안에 스타핑을 보강하였다.

가방은 외부보다 내부가 복잡하다. 이 앞판뒤에는 스폰지가 있고 택션 싱이 있고

토이론이 보강되었다. 줄어들어 파카링이 생겼다고

판단한것이 작업을 할수록 오히려 원단이

늘어나서 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메일에 온 사진 제품으로 이 0909 로트는 터치 강한 원단으로 만들었기에 

불량의 원인이 전혀 다른데 이는 옆으로 세워든 제품이 포장 공간의 부족으로 눌려 발생한 것이고 원단을 쉽게 펴는것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된 셈이다.  

논의 결과 추후 제품은 중간 칸막이와 외부 박스 높이를 높여 제품이 눌리지 않게 하는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일본사무실 직원1명,회사 직원2명, 아르바이트 2명 ,바이어 사무실 한명 총6명이 ,3000개의 제품을 전체 수정하였지만 습도의 문제도 변수이고

원단보다는 제품의 근본적인 디자인 불가 제품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나 수고 했다고 손 흔드는건가.........아침5시부터 저녁12시까지의 4일동안 보내서인지

앉기만 하면 잠이 쏟아진다.

 

 

 

 

 

이윽고 5박6일의 일정끝에 영종대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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