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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읍성

klcyoh 2013. 8.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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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강원도를 20년 넘게 다니면서 구지 강릉을 피해 다닌 것처럼

이 혜미 산성도 예전 길이 하나 낚에 없던 시절 아산만을 지나 삽교를 통해 가다 막히면

지나게 되어 여기 뭐 있어 하며 들릴 생각 조차 하지 않던 성이다.

종의 울림은 지작하는 자의 깊은 안처럼 울리고 역사를 간직한 한은 보는 자의

애절함이 공명해야 보일수 있지 않을까 하여

가는 길 아이들의 점심 시간을 맞춰 들려 보았다.

 

 어른처럼 자고 일어나 웃는 하율이. 내내 건강하여 고맙다.

 정현이에게 혜미 맛집 검색하라고 미리 주문하고 들렸는데]

맛있게 먹고 보니 근처 옆집이라고 하는데 비교적 뛰어나게 먹은 느낌   " 읍성 가마솥 우거지 해장국 추천"

 

충남 서산의 해미라는 지역의 이름은 조선 태종 때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하면서

 두 현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서 지어졌다고 하며

읍성은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충청도 지역의 군사방어를 담당했던 병영성(兵營城)으로

 조선 제3대 태종대왕이 1416년에 군사를 이끌고 도비산에 올라 서산태안지방의 지형을 보면서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해미로 옮기도록 결정한다.

이에 태종 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사이에 축성되었으며,

효종3년(1652)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년간 종2품 병마절도사가 주둔하는

충청도의 군사중심지로써 국방은 물론 내란 방지 포호(捕虎) 등의 임무를 맡기도 하였다.

 

성문은 동, 서, 남 세곳에만 있고 북에는 암문이 있으며

주 출입구인 진남문은 다듬어진 돌로 된 아치형 홍예문이다.

 성밖에는 해자가 둘러져 있는데 발굴조사를 통해 북쪽해자의 일부를 복원해 놓았으며,

 기록에는 성벽위에 여장과 옹성이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성곽둘레는 1800m, 높이는 5m로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성 주변에 탱자나무가 심어져 탱자의 한자음을 취한 지성으로

읍성에는 병마절도사와 겸영장이 집무하던 동헌을 비롯한 관아와 객사 등의 건물이

 꽉 들어차 예전엔 장관이었다고 한다.

578년(선조11)에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한 적이 있으며,

조선시대 말기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넓다 깨끗하다. 포근하지만 덥다의 느낌이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다.  

 

 

 

 

 

 

 

 

 

 

 한동안 활게임을 해서인지 가장 마음에 드는 무기이다.

 

 

 

 

 

 

 

 

 

 

청허라는 뜻은 '잡된 생각이 없어 마음이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이며

 청허정은 해미읍성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이곳에 올라서면 천수만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거 시회를 하거나 문인들이 시를 읊던 곳이라고 한다.

해미읍성 시설 중 하난인 청허정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성현(1439~1504)이

지은 청허정기에 그 유래가 전해 지고 있으며 청허정은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조숙기가 성종 22년(1491)에 세운정자이다.

당시 충청도병사절도사영성(해미읍성)을 들렀다간 문인들이 가면서 남긴 시들이 남아있는데

 조위가 충청도병마절도사 이손(1439~1520)에게 올린 청허정이란 시가 있고

 절도사와 수령이 복무를 마치고 함께 청허정에 모여지은 청허정연회도, 이경전(1567~1644)이 지은 시가 전하고 있다.

1872년 고지도에는 청허정이 고지로 표기된 것으로 볼때

고지도 작성 이전에 청허전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 강점기에는 청허정자리에 신사를 만들어 신사참배를 강요하였으며

현재의 청허정은 과거 관련기록을 근거로 2011년에 개축하였다.

 

 밖에서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뒤쪽은 돌 수 있게 되어 있지 않고 길이 갈라지므로 주의 .

 

 

 

 

 

 실제 다듬이돌을 두두리는데 예적 소리 그대로인다. 애 엄마는 마이크에서 녹음 된것을 틀어주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

예전 빨레 풀을먹이고 물을 뿌리고 숯불 인두를 다리던 본인은 동일하게 할 수 있는데 , 처음 오른손으로

"탁탁탁탁 치다가 왼손의 방방이로 박자를 맞우고 왼손 오른손 강약을 주는 리듬을 타면 되는 것인데

그 즐거움을 설명한들 알까 싶다.

 

 점심 식사 하러 가셨다고 한다.

목화

 

 개량 무공화 이다.

 

 정현이와 다현이는 체험 공예를 하고 있는데  , 하율이가 더위 먹을까봐 놀란 내가 바로 출발 하자고 재촉 하였다.

 

 남자 아이들것은 하나도 없다. 이제는 딸이 대세인 흐뭇한 세상이 온것 같은데 

우리집은 아주 오래전부터 보아온 당연한 모습이다.

 

 

 

 

 

 

어떤  아자씨 한컷 등장. 몇년뒤 환갑 잔치 이야기 하자 화들짝 놀라는 관광온 아저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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