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폭포

2020.03.23

주소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3

전화

031-839-2061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상류에 오염물질이 발생할 곳이 없는데다가 폭포 주변의 잡상인 천막촌을 철거시켜 깨끗이 정비했고, 

폭포까지의 진입로를 포장했다. 폭포로 가는 도중에는 연천 댐 주변의 솔밭, 전곡호, 한탄강 하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한탄강유원지, 아우라지유원지 등이 연이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기도의 명소이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이름은 재인폭포라 했다고 한다.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 옆에는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

............원님이 코를 뜯기고 고문을 너무 해서 고문리가 되었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건 왜 인지.....

화장실이 있는 바로 앞은 장애인 주차장이고 1,2 주차장이 옆ㅍ에 있으며

폭포까지 산을 오르는줄 알았는데 주차장 앞의 작은다리를 건너면 광장이 나오고 

광장끝편 밑으로 있어 접근성이 너무 좋아 실소가 나올 정도이다. 

이곳이 유리 바닥으로 된 전망대이고 우측에 재인  폭포로 내려가는 계간은 좁고 가파른데 흔들림이 발생하여 

열쇄로 굳게 잠궈놓았다. 

갑자기 나타난 장엄한 폭포라 놀라움이 더하고 더우기  물색이 깨끗한 옥빛이라 아름답기 조차 하다. 

뒷편 잠긴 계단 쪽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