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영덕호 레이크지움 카페

2022.10.20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영덕안길 64

010 2797 1394 

양양에 근접할때쯤이면 갑자기 나타나서 탄성을 내게 하는 호수가 보이고 거기 별장 인듯한 건물이 보였는데

오늘 그곳이 숙박도 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들린 길입니다. 

네비게이션이 서양양 ic지나고 바로 들어가는곳을 알려주는데 이걸 놓치면 양양 ic에서 나가서 들어와야 합니다. 

이런 형태의 카페들은 크기만 하지 햇살하나 못들어오게 하는데

이 카페는 흡사 키우는 식물들에게 배려라도 한듯 천장 한곳을 

열어 향기를 품은듯 한 햇살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기대가 됩니다. 

유리 온실 카페는 거창하게 건물을 유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은 창하나라도 열어  천장에서 내려오는 햇살이 시원하게 닿는곳에 

몇개의 울창한듯한 식물 몇개만 있어도 본격적으로 쉬겠다는

감성을 자극하면 제 기준에 온실카페라 부릅니다. 

 

외로울 때도 있지만 굿굿하게 기다려 주겠다는 인상을 주는 화사한

건물 외관 입니다. 

미술과 호수와 햇살과 차가 어우러지는 분위기 넘쳐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펼쳐 한동안 작업을 하고 싶은

카페 입니다. 

                          QR코드로 작품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분위기상 맥시코 프리다 칼로인줄 알았는데 아니어 머슥.

3층다락방 

무척 단 감이 그냥 떨어져 버리고 있는데 , 이 감은 그냥 두면 익어가는 맛있는 밤인데 

작은 바구니에 넣어 카페 손님들에게 저렴하게 판매 할 수도 있고 다른 카페처럼 

수제청이나 감 차 쥬스등을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누구나 들었지만 , 이 거대한 잔듸밭을 보고는

서양 등골나물이나 쑥 , 단풍잎 돼지풀이 생각나 생각을 멈춥니다. 

 

                         앞산 능선이 너무 고와 한장 담습니다. 

                          우연의 일치 일지는 모르지만 소나무도 기품이 있습니다. 

                          호수에 늘어지는 늦가을 햇살도 보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