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188
연휴 시작 첫날인데 통일 전망대 가는길은 한산하여 아무도 없는듯이 혼자 다니다가 도착하면
수많은 차량과 인원을 만나게 되고
신고처에 한개 만원인 셀카봉과 2만원짜리 망원경도 만나게 됩니다.
신청서를 받을때 차 한대당 5,000원의 주차비가 있으며
제출서류 직인 확인시 별도로 1인당 성인 3천원, 청소년 1,5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차량 한대일 경우 나머지 인원은 이름과 나이만 기록하면 됩니다.
교육 확인후 출구 좌측으로 나가기 시작하며 검문손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는 안내를 하고
노란색의 통일 전망대 입장권을 배부하는데
이것을 나갈때 인원 체크된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오가는 길 한적함이 일품인 휴일 입니다.
여느 동해 바다의 모습입니다 손이 닿지 않아 오래 전처럼 주먹보다 더 큰 조개들이 이 해안에 가득 할것 같습니다.
근거 없는 도시괴담처럼 서해가 먹을것이 많다고 ....
전어와 싱싱한 키조개까지 잔뜩 난다고 하면 믿으려는지요?
이해가 가지 않지만 곰솔들의 수령이 얼마되지 않게 보여 새로이 조성된듯 합니다.
DMZ의 첫글자를 형상화 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인원에 비하여 엘리베이터가 1대라 장애자와 어른아이 우선으로 일반인은 탑승금지 입니다.
해금강의 풍경입니다.
길고도 곱습니다.
고운 전망 입니다.
그윽하고 가득한 숲의 풍경입니다.
전망대 출입소에서 이곳까지 통제된 구간의 해변 역시도 아름다움이 같습니다.
고구려시대의 영토를 보는듯한 웅비 입니다.
전망대가 이북이 보이는 최북단이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어서 근처를 지나도 한번도 들리지 않았는데
막상와서보니 어디든 이만한 전경을 가지기 힘든데 사람들이 많아서이지 풍경은 편안하고 후련하게 볼것이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맛없기로 소문났다는 기차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