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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우산풀 - 잡초이야기

klcyoh 2026. 4.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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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구항잡초이야기

논어 <述而第七(술이제7)> 15 공자

飯疏食飮水(반소사음수):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다 (가난한 삶)

曲肱而枕之(곡굉이침지): 팔을 굽혀 베개를 삼다 (편안한 마음)

樂亦在其中矣(락역재기중의): 즐거움이 또한 그 안에 있다

不義而富且貴(불의이부차귀): 의롭지 못하면서 부귀하다

於我如浮雲(어아여부운):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

왜 우산풀의 학명은 주로 Pleurospermum camtschaticum Hoffm.으로 표기되며, 자료에 따라 Pleurospermum uralense Hoffm.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하며 '누룩치'라고도 불립니다.

명: Pleurospermum camtschaticum Hoffm.

이명: Pleurospermum uralense Hoffm.

영명: Kamchatka Pleurospermum

분포: 한국(강원, 경기, 경북, 전남 등), 일본, 만주, 사할린, 캄차카, 시베리아

특징: 고산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은 식용(누룩치)으로 사용합니다.

해발 700미터 이상 고산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우산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  식물, 바로 한국 고유종인 왜우산풀(Pleurospermum kamtschaticum)입니다.

왜우산풀은 누룩치·누리대·개반디·개우산풀·왕우산바디 등 다른 이름이 많습니다.

왜우산풀보다 실제로 누룩치나 누리대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왜우산풀로 등록돼 있습니다.

왜우산풀은 저장기간이 짧은 산나물 중 하나로

신선도가 금방 떨어지고 저장성이 거의 없어 시장이나 마트에서 거의 판매되지 않습니다.

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생산농가에서 구입해야  맛 볼 수 있는 셈입니다.

 해발 800~900m 이상 높은 산에서 자라값비싼 귀한 산나물로 취급됩니다.

전국에 분포하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북부 지방 높은 산이 주요 서식지입니다.

햇빛과 토질, 비옥도 등 환경을 많이 따져  해가 적당히 드는 반그늘이어야 합니다.

토양은 비옥하면서 토심이 깊어야 하고 

가뭄이 들지 않도록 토양수분과 공중습도가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산나물 채취의 제1원칙은 안전입니다.

왜우산풀을 대할 때 이 원칙은 더욱 중요한데 

왜우산풀은 너무 어린 순과 뿌리에 미량의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

일반적인 산나물이 어릴수록 부드럽고 좋다는 통념과 정반대이므로,

반드시 어느 정도 성장해 잎이 활짝 펼쳐진 순을 채취해야 합니다.

더 큰 위험은 바로 독초와의 혼동입니다.

왜우산풀이 속한 산형과(Apiaceae) 에는 당귀, 천궁처럼 유용한 식물도 많지만,

독미나리, 지리강활, 삿갓나물 등 맹독을 지닌 식물 또한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왜우산풀은 4월에 주로 생산되는 두릅, 산마늘보다

생산 시기가 다소 늦은 5~6월쯤에 채취하여 먹습니다. 

왜우산풀로부터 추출된 유용성분은 항염증 및 항암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비만, 고지혈증, 염증 치료용 조성물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허가 출원된 바 있어 향후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서도 유망합니다.

이처럼 기능성이 탁월한 왜우산풀이지만 대량 생산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예로부터 왜우산풀은 닭 울음소리만 들어도

죽는다고 할 정도로 재배가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현재도 일반 농지나 시설에서 자생지 환경과 유사한 대기 온도 및

토양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산지 재배만 가능한 실정입니다.

나물을 캐어 인근 식당등에 판매하던 할머니들이 많이 줄어든것도 

현대인들이 나물을 먹기 힘든 탓인데  요즘 할머니들은

아무곳에서나 나물을 캐어 안정성이 오히려 떨어지기도 합니다. 

 

왜우산풀요리 

왜우산풀의 맛을 보면 약간 구릿한 맛이 나며 방아풀이나 고수와 맛이 조금 비슷합니다.

이런 누린 맛 때문에 처음엔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계속 먹으면 홍어나 고수처럼 특유의 맛에 빠져들어 매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수확시기에 연한 잎줄기는 생으로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무쳐 먹을 수 있으며, 많이 자란 것은 된장이나

고추장에 절여 장아찌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미나리나 부추처럼 전을 부쳐 먹어도 맛있는데

특유의 향과 맛은 열에 약해 데치거나 가열하면 줄어듭니다.

그러나 뿌리와 어린잎은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가 자주 먹는 두릅이나 머우대도 독이 있는 것처럼 데쳐서

먹는 등의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우산풀은 특히 육식 위주의 식단을 즐겨 먹는

현대인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산채나물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왜우산풀 추출물은 인체 소화제인

아밀레이스의 활성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는데,

전분은 1.9배, 단백질은 4배 정도의 소화력을 향상했습니다.

평소 고기를 먹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면,

천연소화제인 왜 우산풀과 함께 먹을 것을 추천해 봅니다. 

왜우산풀 고추장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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